전원생활 & 핵심 꿀팁

소나무 종류별 가지치기 핵심 꿀팁 - 전원생활(多原)

多原(다원) 2025. 6. 2. 05:31


소나무 종류별 가지치기 핵심 꿀팁


소나무 종류별 기지치기


1. 해송(Pinus thunbergii)

특징
: 바닷가나 해안 근처에서 잘 자라며, 잎이 짧고 진녹색. 수형이 자연스럽고 강건한 편.

가지치기 포인트
: 도장지(갑자기 위로 자란 가지)가 많이 생기므로 이른 시기에 제거해야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음.
단정한 수형을 원할 경우 겨울 가지치기 + 여름 순치기(잎 끝 제거)를 병행.
내염성(바닷바람에 강함)이 강해서 도시 조경에 많이 사용.



2. 적송 (소나무, Pinus densiflora)

특징
: 한국 전통의 대표 소나무. 줄기색이 붉고, 가지가 좌우로 넓게 퍼지며 수형이 웅장함.
가지치기 포인트
: 수형이 자연스럽게 아름다워 과도한 인위적 가지치기는 피함.
말라죽은 가지, 아래로 향한 가지, 병든 가지 위주로 제거하는 ‘정리 가지치기’가 주로 사용됨.
정형수로 키울 경우 주간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곁가지는 잘라내야 함.



3. 잣나무 (Pinus koraiensis)

특징
: 잎이 길고 부드럽고 진녹색이며, 잣을 수확하는 경제수종. 가지는 수직으로 뻗는 경향이 강함.
가지치기 포인트
: 경제림(잣 수확 목적)에서는 햇볕 투과와 결실량 증가를 위해 내부 가지를 정리함.
장기간 수형 조절보다는 생장 촉진, 병해충 방지를 위한 가지치기가 중심.
5년생 이하 묘목기에는 가지치기를 최소화하고, 중대형목부터 가지 제거 시작.



4. 스트로브잣나무(미국잣나무, Pinus strobus)

특징
: 잎이 매우 부드럽고 밝은 녹색, 빠르게 자라며 수형이 자연형임.
가지치기 포인트
: 수형이 수직적이므로 풍성한 수형을 위해 측지를 너무 제거하지 않음.
불필요한 하향지와 교차지 제거만으로 충분.
정원수로 많이 심으나, 한국 기후에서는 병해충에 다소 약한 편이니 가지치기 후 방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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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송 (황금 소나무, Pinus densiflora ‘Aurea’)

특징
: 적송의 변종으로 잎이 노란빛을 띄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음.
가지치기 포인트
: 잎 색 유지 위해 잎이 많은 가지 위주로 관리, 그늘진 내부 가지 제거로 햇볕 유도.
수형이 빠르게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순치기 필요.
예민하므로 가지치기 시기 철저히 지켜야 잎색과 수세 유지 가능.

♧ 가지치기 시 공통 주의사항
잎이 5개인 잣나무류는 상대적으로 가지치기에 민감하므로 상처가 클 경우 방제제를 반드시 도포하세요.
잎이 2개인 곰솔, 적송 등은 비교적 강건하지만, 겨울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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