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앗! 대추 속에 벌레가 - 대추나무 순치기와 병충해 방제 핵심 꿀팁 (多原)

전원생활 하시면 집집마다 한 두그루의 대추나무는 식재되어 있지만
정작 대추를 따서 먹으려면 대부분 벌레 먹어 못먹는 경우를 많은 분들이 경험했을거예요
수많은 유튜브를 통해 학습하고 실제 대추나무를 심어 경험해서 내린 제 나름 내린 결론입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추 농사의 핵심은 순치기와 꽃필때 복숭아심식나방 방제 ~ 이 두가지입니다.
이 두가지만 잘 하시면 대추농사는 거의 성공이라 장담합니다.
사과대추와 복조대추(옛날대추)는 전지방법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정반대)
두 종류 대추나무 순치기 방법 숙지와 꽃필 때 필히 농약 방제 이 두가지를 반드시 아셔야만
가을에 맛있는 대추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전자는 대추가 달리지않고, 후자는 대추속에 벌레가 들어 있어 먹지 못하는 ㅠㅠ.
** 대추나무 순치기 방법 **
1. 사과대추 순치기
열매순은 모두 따내고 신초(새로 자란 가지)의 3~5 마디만 남기고 순지르기(순을 꺽어냄)를 합니다
사과대추는 신초에서 대추가 달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2. 복조대추(옛날대추) 순치기
열매순을 남기고 새로 자란 신초(새가지)의 한두마디를 남기고 순지르기를 합니다.
복조대추는 열매순에서 대추가 달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 대추나무 병충해 방제 **
대추꽃은 3번 핀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 알고있는 것이고, 꽃필때 농약을 세번 치는게 맞는 말입니다.
대추꽃은 40일 정도 계속해서 꽃이 피기 때문에 첫 꽃이 필때 한번 방제하고 그후 15일 간격으로
두번 (총 3번) 농약을 방제하셔야 제대로된 대추를 수확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방제 안하시면 거의 못먹는다고 봐야겠죠.
전부 벌레 먹은 대추 ~ 한입 깨물었다가 대추속에 벌레가~상상해보십시요 ㅠㅠ
벌레 먹은 대추의 원인은 대추꽃이 필때 복숭아심식나방이 대추꽃에 알을 낳아
대추가 커지면서 대추 속에서 알이 애벌레로 자라 대추를 못먹게 하는 것입니다.
농약사에 가셔서 대추꽃 필때 치는 농약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농약 ~ 살충제 : 타스타, 살균제 : 코니도)
꽃필 때 15일 간격으로 세번의 농약을 치신 후 그후에 가끔 살충제와 탄저병 방제가 가능한 살균제를
섞어 농약을 치시면 수확의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추 전문 농가들처럼 그 많은 대추병충해를 잡는다고 방제하시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집니다.
농약값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 자두, 복숭아, 대추, 호박 등의 안에 구더기같은 애벌레가 생기는 것은
복숭아심식나방이 꽃에 알을 낳기 때문입니다.꽃필때 방제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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