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핵심 꿀팁

소나무 가지치기 핵심 꿀팁 - 전원생활(多原)

多原(다원) 2025. 5. 28. 11:17
사진출처 당진전원(황금반송)

 

소나무 가지치기 핵심 꿀팁 - 전원생활(多原)

소나무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강과 수형(樹形)을 유지하고 병해충 예방, 생육 촉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가지치기의 시기와 방법은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달라지며, 잘못하면 오히려 나무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요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소나무 가지치기를 어려워하지만 기본만 아시면 아주 쉽습니다.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기 앞서, 이 소나무를 앞으로 어떻게 가지치기를 해서 수형(나무모양)을 만들어 가겠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가지치기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으며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수형을 만들어 정원과 조화롭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못 가지치기 하셨다고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나무들의 복원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실수한 부분을 커버해줍니다.
 
저의 경우 여름과 겨울 두번 가지치기를 하며, 여름의 경우 6월 중순~7월초, 겨울은 1~2월에 합니다. 7월 중순 이후에 가지치기를 하시면 자른 부위가 커버되지않아 보기 흉직하게 됩니다. 즉 솔잎이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자른 부위가 커버되지 않습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1. 소나무 가지치기의 목적
 

건강 유지 : 병든 가지나 말라 죽은 가지를 제거하여 전체 건강을 유지합니다.
수형 조절 :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거나 만들기 위해 필요합니다.
햇빛과 통풍 개선 : 가지가 너무 빽빽하면 내부 통풍이 나빠져 병해충이 생기기 쉬운데, 가지치기로 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새순 발아 유도 : 필요에 따라 새순 발생을 유도해 성장을 촉진합니다.
 

2. 가지치기 시기

 
소나무는 수종 특성상 가지치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 : 겨울과 초봄(12월~3월초)
수액의 흐름이 거의 없는 휴면기이므로, 상처가 적고 병해충 감염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 시기에 가지치기를 하면 새로운 순이 자라는 봄에 잘 반응합니다.
보조적인 시기 : 여름(6월 말 ~ 7월 초)
새순이 다 자란 후 불필요한 가지나 도장지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단, 기온이 너무 높으면 상처 부위가 감염되기 쉬우므로 날씨가 흐리거나 서늘한 날을 선택하세요.

3. 가지치기 방법

(1) 기본 가지치기

  • 마른 가지/병든 가지 제거 : 완전히 제거합니다. 병든 가지는 소각 처리.
  • 교차되거나 겹치는 가지 : 하나만 남기고 제거합니다.
  • 하향 가지 : 아래로 쳐진 가지는 제거하여 수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2) 정형 가지치기 (수형 조절)

  • 소나무의 대표적인 수형은 자연수형과 정형수형(예: 분재형)입니다.
  • 불필요한 측지(곁가지)를 제거하여 중심줄기(주간)를 강조하고 균형을 맞춥니다.
  • 도장지(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란 가지)는 미리 제거하여 수세 분산을 방지합니다.

 

4. 가지치기 시 주의할 점

  • 과도한 가지치기 금지: 한 번에 전체 가지의 1/3 이상을 자르면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절단면 처리: 큰 가지를 자른 경우 수지(송진)가 분비되는데, 이 부위를 깔끔하게 다듬고 필요 시 수지처리제(방부제) 도포가 좋습니다.
  • 톱이나 가위는 반드시 소독: 병원균 전파를 막기 위해 필수입니다.

 

5. 참고 팁

  • 가정 정원 소나무는 보통 자연형 또는 약간의 수형 조절이 적당합니다.
  • 분재 소나무는 연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순치기와 철저한 관수·비료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어제 전지작업한 저의 정원의 반송입니다. 대접 엎어놓은 반송보다 훨씬 보기좋지않습니까?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수형으로 만들어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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